네 심장에서 유성이 떨어져 내 눈에 착지했어
난 비명을 질렀지, 그게 내 눈을 파헤쳐 눈멀게 했으니까
*별들과 달, 모두 꺼져버렸어
네가 날 어둠에 잠기게 했어
새벽도 낮도 없이, 난 항상 이 박명 속에 있어
네 심장의 그림자 속에
그리고 어둠 속에서, 네 심장 소리를 들었어
그 소리를 찾아가려 했지만
소리는 멈췄고 난 다시 어둠 속에 있었어
그렇게 나는 어둠이 되었어
*반복
우리 눈에서 별을 꺼내, 지도를 만들었어
그걸로 내가 돌아갈 길을 찾을 수 있었지
그때 네 심장 소리가 들렸어, 너 역시 어둠 속에 있었던 거야
그래서 난 너와 함께 어둠 속에 남기로 했어
*반복 x2
-Florence + The Machine, Cosmic Love, Lungs, 2009, #9.
뭔가 갑자기 우주적인 것에 꽂혀서-_- 제목부터 '코즈믹'한 이 곡 가사도 옮겨본다. 쓰고 보니 이미 국내 번역글이 있었...지만 알 게 뭐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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